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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영화후기

영화 '인질' 후기 & 결말공개 (스포주의)

by 소니도리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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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CGV 스피드 쿠폰으로 황정민 주연의 인질을 관람했습니다. 

 

 

 

[신작 영화] 영화 인질 :: 황정민 :: 액션스릴러 줄거리 예고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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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주연의 '인질'은 중국영화 원작이 따로 있는데요. 유덕화 주연의 '세이빙 미스터 우' 를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세이빙 미스터 우' 작품은 2004년 중국에서 실제 '오약보'라는 배우를 납치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네요.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세이빙 미스터 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되어서 놀랐습니다. 

 

 

 

 

 

 

영화 '인질' 예고편과 영화 포스터만 봤을 때는 솔직히 기대되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한국영화처럼 보여서 나중에 OTT에 뜨거나 TV에서 방영할 때 관람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 영화관에서 이벤트가 있었기도 했고 실제 배우 납치 사건이라니 소재가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황정민 본인을 연기하는 모습도 궁금하기도 했고요. 

 

 

 

 

 

납치 영화는 '그놈 목소리' 처럼 자녀를 납치하는 씁쓸하고 화나는 영화이거나 비행기에서 대통령을 납치하는 '에어포스원' 또는 '테이큰' 같은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 등 다양한데요. 영화 '인질' 줄거리는 특별한 내용 없이 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사건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소재는 신선한데 스토리는 딱히.. 신선하지는 않아 아쉬웠어요. 더 자세한 줄거리와 영화 결말은 맨 밑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인질'에서는 황정민의 유명한 밥상 시상소감을 처음부터 보여주고  '신세계' 명대사를 하거나, 황정민 팬이라면서 모여드는 사람들, 황정민이 경찰 역할을 맡았던 '부당거래' 최철기, '베테랑' 서도철을 언급하는 등 배우 황정민의 내용이 나와 현실감을 주기는 합니다. 이러한 현실감이 우리나라에서 배우가 진짜 납치되었을 때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상상해보게 만들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줄거리와, 진부한 납치장소, 납치도구, 뜬금없는 수제 총과 폭탄, 클리셰가 가득한 악역들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추가로 경찰들 연기까지.. 황정민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은 서사가 부족해 이해도 안 되고 매력적이지도 않았습니다. 

 

 

 

 

 

특히 악역이 제일 아쉬웠는데요. 범인이 진짜 브레인이여서 협상에 능하다거나, 뛰어난 액션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범인이 무서운 사이코패스여서 섬뜩한 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황정민과 대적할 만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 카리스마도 부족했고요. 특히 수제 총은 그렇다 치고 수류탄과 부비트랩은 안 나왔어도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진부한 길로 빠지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관객을 잘 따라오게 만드는 게 이 영화의 장점입니다. 짧은 러닝타임(90분)도 한몫을 한 것 같아요. 한국영화가 '모가디슈'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 러닝타임도 짧고 오락영화로는 나쁘지 않은 영화이니 한번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인질 줄거리 & 결말 (스포주의)

배우 황정민이 냉혈한이라는 영화 작품 공식행사에 참가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행사가 끝나고 집 근처 편의점을 가게 되는데 누가 봐도 악역 같은 껄렁한 3명 양아치가 황정민 차에 올라가기도 하고 황정민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대충 넘어가게 되고 황정민은 집 근처까지 왔을 때 편의점에 집 열쇠를 놓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다시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시비를 걸던 3명이 탑차를 타고 와 황정민을 납치합니다. 납치한 장소는 어느 산기슭에 있는 가구공장인데요. 그곳에 20대 여성(소연)이 같이 납치되어 있습니다. 황정민이 납치되기 전 남양주 토막살인이라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은 한 카페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이 납치되었고 카페 사장은 토막 살인당한 사건이었습니다. 그 여성이 남양주 카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거죠. 가구공장에는 리더(최기환), 행동대장(염동훈), 덩치 크고 힘쓰는 역할(고영록), 말 잘 듣는 꺼벙한 역할(정재원), 그리고 여성 역할(샛별) 이렇게 5명이 작은 조직이 되어 납치도 하고 총도 만들고 폭탄도 만들면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 범인 조직은 돈을 노리면서 납치를 한 것이었는데요. 황정민에게도 역시나 돈을 요구합니다. 황정민은 하루 이체 한도가 정해져 있어 5억을 주겠다고 제의하였고 OTP가 집에 있어 가져와달라고 합니다. 리더 최기환과 고영록 2명이 황정민 집으로 가게 되고 나머지 인원들은 황정민을 감시합니다. 황정민은 이때 탈출계획을 세우는데 심장병 약을 못먹어 아픈 연기를 하고 연기에 속은 염동훈이 청심환을 사러 약국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 때 정재원이 황정민이 심각해보여 인공호흡을 하려고 하는 순간 황정민은 눈을 뜨고 뿌리치면서 소연과 나오게 되는데 여자 악역 샛별이 수제 총을 쏘면서 못가게 막습니다. OTP 찾으러간 최기환과 고영록은 OTP가 집에 없어 속은 걸 알게 됩니다. 염동훈에게 전화를 걸어 속은거라고 알려주어 염동훈도 약국 가는 중간에 바로 돌아가게 됩니다. 황정민과 소연은 샛별과 몸싸움을 하다가 소연이 총으로 샛별을 쏘게되고 황정민과 같이 산속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돌아온 염동훈이 그들을 쫒게되고 결국에는 다시 잡아옵니다. 최기환이 전화로 황정민 가족까지 죽인다고 협박을 하면서 실제 OTP 있는 장소를 알려주게 됩니다. 그곳은 처음에 납치 당하기 전에 갔던 편의점이였는데요. 최기환은 편의점 직원이 황정민 OTP을 주지 않아 때리면서 빼았습니다. 조금씩 거리망을 좁히고 있던 경찰이 최기환을 발견해 쫒기 시작합니다. 이 때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지게 되고 여기서 고영록만 잡히고 최기환은 다시 도망가게 됩니다. 고영록은 경찰서에 들어갈 때 황정민도 납치했다고 소리치면서 기자와 온 국민이 다 알게 됩니다. 총을 맞은 샛별은 병원을 못 가 결국 사망하게 되는데요. 염동훈은 샛별이 죽은 이유가 최기환이 돈을 안 줘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해 최기환을 더 이상 따르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염도훈은 자기만 빼고 돈을 빼돌린 것 아니냐면서 최기환을 따르던 정재원을 심하게 때립니다. 화가 안 풀린 염동훈은 황정민을 다시 위협을 하고 있는데 정재원이 뒤에서 염동훈을 내리칩니다. 정재원은 황정민 와 소연을 풀어주게 되고 깨어난 염동훈은 정재원을 총으로 쏘고 황정민을 다시 쫒습니다. 딱히 방법이 없던 최기환은 계속 도망치다가 경찰서에 자진 출두 해 경찰과 협상을 합니다. 황정민 주소를 알려줄 테니 돈을 달라고 했으나 경찰은 거절하는데요. 최기환은 아지트 근처 부비트랩이 설치되어 있는 창고로 경찰을 유인합니다. 여기서 경찰은 최기환 함정에 빠져 폭탄이 터지게 되고 최기환은 탈출해 아지트로 가게 됩니다. 경찰들이 출동할 때 최기환을 제일 가까이 쫒던 여자 경찰이 황정민 신발을 신고 있는 가구공장 인근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그 여경만 할아버지가 알려준 장소, 실제 아지트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염동훈과 마 주처 육탄전을 벌이다가 경찰은 당하고 염동훈은 황정민을 인질로 잡아 차로 도망을 가려고 하는데 최기환이 돌아와 염동훈을 총으로 쏴 죽입니다. 황정민과 최기환이 서로 싸우다가 황정민이 제압하게 되고 경찰들이 오면서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2년 뒤, 황정민 수염도 기르고 보디가드도 2명씩 데리고 동료 배우 박성웅을 만나러 영화 촬영 현장에 놀러 갑니다. 박성웅은 황정민이 당했던 납치사건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납치범 역할을 맡은 신인배우가 최기환과 닮아 놀라지만 이내 자기 트라우마 인 것을 깨닫고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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