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건물 복원한 로마 애플스토어 수준

 

 

 

5월 27일 로마에 '애플 비아 델 코르소'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 애플스토어가 있죠. 그 중에서도 이 애플스토어가 주목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예술, 문화의 중심지인 로마의 이미지를 살려 애플이 17세기 건물을 복원해 애플스토어를 열게 된 건데요. 애플은 이탈리아의 17번째 애플 스토어를 오픈하기 위해 대저택 '팔라조 마리 놀리'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건물

 

 

 

 

 

외관은 고풍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이네요. 현대식 인테리어지만 건물 복원 당시 발견된 작품들을 그대로 벽과 천장 등 공간 곳곳에 배치해 로마 역사와의 공존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어느나라를 가도 비슷비슷하게 생긴 애플스토어였지만 지역 특색에 맞게 복원을 잘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코로나가 종식되면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추가시킬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아직 안 가신 분들은 다음에 이탈리아 여행에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